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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노동조합, 월성원전 맥스터 추가 증설 반대 정치인들 강력대응 선언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05-27 14:27 KRD2
#경주시 #한수원노동조합 #월성원전 맥스터 증설 경주시민 지지호

맥스터 추가 증설, 경주시민 압도적지지 호소... 시민들 반대하면 월성원전 2·3·4호기 가동 중단, 지역경제 막대한 피해 예상

NSP통신-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이 27일 2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역 앞 광장에서 월성원자력 맥스터 추가 증설을 위한 공론화에 경주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하는 행사를 가지고 있다. (권민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이 27일 2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역 앞 광장에서 월성원자력 맥스터 추가 증설을 위한 공론화에 경주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하는 행사를 가지고 있다. (권민수 기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은 27일 2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역 앞 광장에서 월성원자력 맥스터 추가 증설을 위한 공론화에 경주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주시민들에게 호소문을 낭독하고 경주역 앞 지역상인들과 주민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했다.

특히 노희철 위원장은 호소문을 통해 “한수원 노동자는 일부 정치인들이 맥스터 추가 증설에 반대하고 탈원전에 앞장서서 고용불안을 부추기고 지역공동체를 파탄으로 몰아가는 정치인들을 반드시 기억하겠다”며 “해당 정치인에 대해 발언 기록을 유지하고 조합원 공유, 단체 항의 방문, 주민소환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며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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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노동조합은 월성원자력발전소가 지난 29년 동안 원전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인 맥스터를 아무런 문제없이 운영한 것을 강조했다.

또 월성본부 직원 사무실에서 직선거리로 100m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원전운영에 중요한 시설인 맥스터가 내년 11월이면 포화상태가 될 예정이다. 포화상태가 되면 월성 2,3,4호기는 가동중단이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원전 종사자, 지원인력과 지역산업체 고용이 심각하게 위협받는다. 이는 국가경제와 지역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월성원전이 가종중단되면 지방세와 지역지원사업비, 경주지역 각종계약 등이 중단돼 지역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 관계자는 “월성원전 맥스터 증설은 경주시민들의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며 “경주의 지역경제를 살리고 원전 일자리창출과 원전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월성원전 맥스터는 반드시 증설돼야 한다. 이번 공론화에 경주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다시 한번 간청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정부는 공론화 결과를 그대로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맥스터 증설 공론화가 반대로 결론이 나면 월성 2,3,4호기는 설계수명도 다하지 못하고 조기에 가동이 중지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조합원들은 일터가 사라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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