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박양우 문체부장관, 게임업계와 간담회…확률형아이템 등 현장 목소리 청취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5-14 20:48 KRD7
#박양우 #문체부 #확률형아이템 #게임업계와간담회
NSP통신-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 (이복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이 14일 한국게임산업협회(서울시 강남구 역삼로)에서 게임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단회에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컴투스, NHN, 펄어비스 등 게임사 관계자들을 비롯해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게임학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업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지난 7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의 후속 조치와 향후 게임산업법 개정안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G03-8236672469

특히 별도 자리에서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법제화 문제를 비롯해 게임 업계의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업계에서는 확률형 아이템을 법제화하는 보다는 현재와 같이 업계 자율 규제로 풀어가야 한다고 주장했고 박양우 장관은 게임 이용자 보호 관점 및 공정위 고시 개정 등을 고려해 관련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 판호 문제에 따른 국내 업체들의 역차별 문제 ▲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문제 ▲주 52시간제 문제 등 다양한 주제들이 간담회에서 다뤄졌다.

이외 업계 대표들은 게임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건의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게임산업법 개정과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상 제안된 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박양우 장관은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게임산업은 불경기에도 끄떡없는 산업으로 인정받고, 비대면·온라인 경제 시대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관심 받고 있어 고무적이다”이라며 “이에 정부는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에서 제시한 정책 방향에 따라 관련 법령을 빠르게 개정하고 실효성 있게 규제를 개선하는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11월 한·중·일 e스포츠대회와 부대행사인 문화축제가 게임을 매개로 전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행사로 열릴 수 있도록 게임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