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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경북=NSP통신) 여종구 기자 =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제9회 변호사 시험에서 73.2%의 합격률을 자랑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일 법무부가 각 대학별 합격자 분석자료를 공개해 영남대 로스쿨이 9기 입학생 71명 중 5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합격률 73.2%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영남대에 이어 경희대, 연세대, 서울대, 성균관대 로스쿨이 전국 톱5에 올랐다.

영남대는 지난 제8회 변호사 시험에서 서울대에 이어 합격률 전국 2위(8기 입학인원 기준)의 성과를 낸데 이어, 올해는 전국 최고 합격률을 기록했다.

제9회 변호사시험은 전체 응시자 3316명 가운데 1768명이 최종 합격해 응시자 대비 53.3%의 합격률을 보였다.

영남대 로스쿨은 9기 입학생 71명 중 63명이 석사학위를 취득, 변시 합격률과 함께 1위(88.7%)에 올랐다. 그 다음으로는 이화여대(81.9%)와 고려대(80.3%)가 뒤를 이었다.

이동형 법학전문대학원장은 “대학의 전폭적 지원과 우수한 교수진 교육·연구, 학생 상호간의 주도적 학습, 우수한 행정력이 이를 뒷받침해 오늘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며 “무엇보다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따라와 준 학생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법조인 양성을 통해 명문 로스쿨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대학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여종구 기자 bestsunsu@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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