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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개장한 안성농업인 새벽시장을 방문한 김보라 시장(왼쪽). (안성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8일 아양주공 인근 아양로변에서 새벽시장 운영협의회(회장 심재황) 주관으로 안성농업인새벽시장을 개장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새벽시장은 안성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농가가 직접 가지고 나와 착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직거래장터로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11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4시 30분부터 오전 8시 30분까지 열린다.

코로나19가 생활방역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별도의 개장식을 갖지 않고 새벽시장을 임시로 개장해 농산물 출하가 급한 농가를 상대로 자연스럽게 새벽에 나와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농가간 판매부스 넓이를 2m이상 넓히고 판매에 참여하는 모든 농가들은 판매전 발열체크 후 대장기록,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고 있으며 개장 전·후 매일 2회 이상 소독 등 새벽시장 생활방역실천지침을 수립해 준수하고 있다.

이날 새벽시장을 방문한 김보라 시장은 판매 농가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농가 매출이 향상돼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많은 시민이 새벽시장을 찾아와 주기를 희망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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