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재정 기자 = 사회적 거리 두기가 세달 가까이 진행되면서 제주도민들에게도 온라인 소비 패턴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화산섬 제주의 경우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앞장서고 있다. 지난 28일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처를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어지는 궁금증, 문화누리카드 사용으로 무엇을 어디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인가?
카카오페이지와 넷플릭스가 대표적이다. 글 좀 쓰는 문인들이라면 이미 익숙해진 브랜드로 꼽을 수 있다.
평소에도 즐겨 이용하던 웹툰/웹소설 온라인 가맹점인 카카오페이지와 밀리의서재, 리디북스가 이용 가능하며, 온라인 음원사이트로는 지니뮤직, 멜론, 벅스가 있다.
이 밖에도 온라인 영상가맹점인 넷플릭스, 유튜브, 왓챠플레이, 티빙, 웨이브가 등록되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고 있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에게 집에서도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 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을 위해 ‘문화나들이’ 프로그램과 문화상품을 대신 구매하고 자택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구매대행서비스도 기획중이라고 한다.
재단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들을 위해 온라인 홍보를 기획하고 있으며, 5월부터 접수를 받아 재단 블로그와 SNS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라 하니 주의 깊게 눈길을 줄 필요가 있다.
온라인 가맹점에 대한 정보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온라인 가맹점'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만6세 이상, 2014.12.31. 이전 출생자)의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지급되는 카드로 올해는 1인당 9만원을 지원한다.
또 도서·음반 구입과 같은 문화생활과 관광지·체육시설 등의 관광, 체육 분야의 업체에서도 이용 가능하다고 하니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들에게도 환영받을 듯하다.
NSP통신 이재정 기자 jejugraphi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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