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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 성남시강사회지부 설립보고대회 기념촬영 모습. (한국노총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측)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우리 강사들도 노동기본권과 일한 만큼 공정한 대접을 받고 싶습니다”

한국노총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위원장 문현군) 주최로 성남시강사회지부 설립 결의대회를 24일 오후 노동 조합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성남시 근로자 종합복지관 4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에서 규약 제정과 성남시강사회지부 초대 지부장에는 현 성남시강사협의회 회장 조두행 지부장이 선출됐다.

24일 한국노총 전국노평노조에 따르면 문헌군 위원장은 공정임금 확보와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해 법의 테두리 안으로 지방자치단체(성남시) 산하 복지관 강사들을 대상으로 민주적 절차에 따라 지역산별 노동조합인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에 가입을 시켰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성남시를 상대로 강사들의 권리 찾기를 위한 단체교섭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노동의 사각지대에서 벗어난 특수고용 노동자들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어떠한 혜택도 받을 수 없었고 특히 지방자치단체 시간제 강사들은 아예 정부 논의 대상에도 포함조차 되지 못했다고 전국노평노조측은 밝혔다.

또한 프리랜서 강사들이 정부의 미비한 법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와 계속적인 교섭을 통해 문제점을 풀어나갈 것을 피력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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