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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사.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응해 20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여부, 신고사항의 방진벽·방진막 설치, 수송차량의 세륜·세차시설 적정 운용, 공사장 안의 통행 도로의 살수 조치, 통행 차량의 저속 운행, 분체상 야적물질에 대해 방진덮개 설치 조치 등 비산먼지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의 설치와 필요한 조치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관련법을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 사법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시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연 2회의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 특별점검 기간 중 41개소의 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3개소의 관련 법 위반 사업장을 적발해 행정처분하고 고발했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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