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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곡~소사선 객차 도입비 103억 원 감액…일산 주민들, “선거 종료 하루 만에 뒤통수 당했다” 우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4-16 21:54 KRD2
#국토부 #대곡 #소사선 #일산 #이용우
NSP통신-일산의 한 커뮤니티에 올라와 있는 주민 댓글들 (강은태 기자)
일산의 한 커뮤니티에 올라와 있는 주민 댓글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부가 올해 불용예산으로 예상되는 대곡~소사선 민자 철도사업 철도차량 구입비용 103억원을 감액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16일 발표된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국토부 소관 사업 중 올해 중 일부 불용이 예상되는 철도건설사업 3건과 철도차량 도입 1건이 사업 추진에 지장 없는 수준에서 일부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철도건설 사업 3건은 ▲포항~삼척 철도건설(’20예산 3185억 중 1200억 감액) ▲보성~임성리 철도건설(’20예산 4000억 중 2000억 감액) ▲서해선 복선전철(’20예산 7103억 중 2300억 감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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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철도차량 도입 1건은 대곡~소사선 민자철도 사업에서의 열차도입 계획 조정에 따른 올해불용예상액 103억 원이 감액 조정(’20예산 368억 중 103억 감액)됐다.

하지만 이 같은 소식을 접한 고양시 일산 주민 A씨는 “객차는 그냥 주문만 하면 언제든 사용이 가능한 예산인데 김현미 장관이 있는 국토부가 선거 종료 하루만에 일산시민 뒤통수를 쳤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또 다른 일산 주민 B씨는 한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선거 끝나자 대곡~소사선 예산 감액…또 어떤 사업을 감액할까”라며 우려했다.

특히 또 다른 일산주민 C씨는 “이용우 당선자가 2021년 7월 예정인 대곡~소사 노선 일산역을 조기 완공시킨다고 했으니 지켜 보시죠 내년이면 밝혀지겠죠”라고 기다려보자는 태도를 보였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예산이 조정된 사업 4건에 대해 목표연도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하고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향후 필요 투자액을 충분히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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