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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학습교구재비 탄력 지원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20-04-14 15:2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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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시장 김동일)가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신학기 학생들의 개학 연기 및 온라인 수강 등에 대응하기 위해 학습교구재비를 탄력적으로 지원한다.

학습교구재비 지원 사업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학습 결손 방지와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초등학생은 1인당 연간 6만원, 중·고등학생은 1인당 연간 7만원의 학습교구 및 학습교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비는 5억 9400만원이다.

시는 올해 초등학생 4700명, 중고등학생 4470명 등 모두 9170명으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지원하는데 중고등학생의 경우 입시 일정을 고려해 2학기분 학습교구재비를 상반기에 사용하도록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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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학습교구재비의 구입 가능 품목도 기존의 기본 학용품, 지류, 악기, 수학·실과·과학·미술·체육 교과 수업 관련 물품 등에서 태블릿pc 임대료, 인터넷 사용료, 웹캠 등 컴퓨터 부품을 추가해 온라인 수강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아울러 학습교구재비 구입은 학생 개별 사용이 원칙이나 장기 보관 사용이 어렵고 실습 등 학생들이 꼭 필요로 하는 물품 중 고가의 교구재의 경우 5인까지 이용자를 묶어 초등학교의 경우 물품별 최대 30만원, 중고교의 경우 최대 35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교구재 개당 최대 한도액의 지원은 불가하고 지원 총액으로 학생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태블릿PC, 노트북 등 자산 성격의 물품 구입도 할 수 없다.

김선미 교육체육과장은 “온라인 개학으로 학습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이 혹시라도 평등한 교육기회를 놓칠까 우려돼 학습교구재비 지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된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교육기관과의 협력으로 지역의 학생들이 누구나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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