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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부활절 예배 종교시설 특별점검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04-12 14:22 KRD8
#경주시 #부활절 예배 종교시설 특별점검

종교시설 100개소, 문화관광국·읍면동 직원 22개조... 100명 편성 지도점검

NSP통신-경주시 부활절 예배 종교시설 특별점검 모습. (경주시)
경주시 부활절 예배 종교시설 특별점검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기독교 최대 기념일인 부활절을 맞아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100여개 종교시설을 특별 지도 점검했다.

시는 부활절인 12일 코로나19 발병 이후 가장 많은 교회가 예배로 집단감염이 발병할 우려가 높아 문화관광국과 읍면동 직원들로 구성된 합동 특별지도 점검반 22개조, 100여명을 편성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시가 부활절을 맞아 예배종교시설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유증상 이용자․종사자 출입금지 여부, 체온계 보유 여부, 코로나19 예방수칙과 각종 홍보물 부착 여부 등의 종교시설 방역수칙과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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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29일과 지난 5일 2차에 걸쳐 휴일 예배를 실시한 종교시설 40개소를 대상으로 경찰과 합동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선제적 예방을 위해 종교시설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 점검했다.

특히 주낙영 시장은 부활절을 맞아 지역 내 220개 기독교에 축하 서한문을 보냈다.

주낙영 시장은 “종교시설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를 바란다.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위기를 곧 기회로 삼아 시민 모두가 행복한 경주를 만들 수 있도록 다 함께 기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가 부활절을 맞아 예배를 실시하는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지도점검을 하는 것은 대구와 수도권 병원, 종교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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