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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국회의원 후보가 개그맨 엄용수씨와 지역구를 돌며 주민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이상일 후보 캠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상일 미래통합당 용인병 국회의원 후보는 최근 상현1동 용서고속도로 상현IC(오산방향)설치 등 세부공약을 제시했다.

이상일 후보는 상현1동 세부 공약으로 ▲용인도시철도 상현중앙역 설치 ▲용서고속도로 상현IC(오산방향) 설치 ▲문화체육복지센터 건립 ▲심곡서원 역사 문화 공원화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제공 ▲수지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후보는 상현2동 지역이지만 상현동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현터널 추진, 상현초등학교 통학로 개설 등 상현동 주민들의 민원을 충분히 살피고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표적인 공약인 3호선 수서~판교~수지(동천동·신봉동·성복동)연결 임기 내 착공, 용서고속도로 대체·우회도로 건설 등을 통해 수지 교통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상현동 문화체육복지센터 건립도 대표적인 민원 공약으로 뽑힌다. 상현동 주민들은 청소년 수련관의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요청하고 있지만 용인시는 부지확보 문제와 재정적 여건 등으로 인해 중장기적 종합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라며 회피했다.

또 수지정수장이나 공공부지를 활용해 문화체육복지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후보는 19대 국회의원 당시 국회 교육문화위원·국토교통위원 등을 지냈다. 당시 흥덕지구 초등학교 신설을 위한 교육부 승인을 받아내 학교가 세워지도록 했으며 교육부 특별교부금 42억원을 확보해 용인시 7개 학교 화장실과 급식실 등 낙후시설을 개선한 바 있다.

이 후보는 “공약은 국회의원이 반드시 지켜야 할 주민들과의 약속이다. 상현동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끝에 마련된 이번 공약들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1대 국회에 입성한 후 공약을 반드시 이행하여 더 품격있는 상현동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오후에는 이 후보와 개그맨 엄용수가 함께 지역구를 돌며 유권자와 소통했다.

개그맨 엄용수는 “이상일 후보가 국회에 진출하여 이 지역을 위한 예산도 확보하고 우리 도시가 더 크게 발전해나갈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며 응원했다.

한편 상현동 일대는 주민들을 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다.

또한 플랫폼시티와 인접해 교통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인프라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

용인시 주민청원에는 상현동 주민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결해 달라며 상현~이현초터널(이현터널) 개통을 촉구하는 청원도 다수 올라와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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