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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안양시청 앞에서 한 시민이 드라이브 스루로 장난감을 대여하고 있다. (안양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드라이브 스루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개시했다.

안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시청과 만안평생교육센터에서 비대면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시는 2만7000여 점이 소장돼 있는 대여소 ‘장난감나라’를 어린이도서관과 만안구청에서 운영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월 24일부터 휴관 중이다.

시민들은 이 2곳에서 1인당 2점을 최대 14일간 빌릴 수 있다. 반납된 장난감들은 철저한 소독을 거친다.

대여를 원하는 시민은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정해진 시간에 자동차로 방문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린이집·유치원 휴원으로 집에 머무는 자녀들의 무료함을 달래주고 정서적 안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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