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과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자 한시생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8일 진안군에 따르면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한시생활지원비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1538가구이며, 총 지급액은 8억7000만원 규모다.
군은 지역사랑 상품권의 원활한 배부와 혼잡을 피하기 위해 농협 군청출장소와 3차례 미팅을 거친 후 지난 6일 읍·면 담당자 간담회를 추진해 8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비는 수급자격과 가구 특성에 따라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52만원(1인 가구)~192만원(6인 가구)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40만원(1인 가구)~148만원(6인 가구) △시설수급자 52만원을 진안고원 상품권으로 차등 지급한다.
한시생활지원 대상자는 본인 주소지 읍·면사무소의 지급일정에 따라 상품권을 배부 받게 되며 문의사항은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진안군청 사회복지과 생활보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나해수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한시생활지원금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여건이 취약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가급적 7월까지 상품권 전액을 사용해 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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