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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의장, ‘현재 이야기 모르는 일’…불출마·검찰수사결과 책임지겠다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1-18 09:35 KRD7
#박희태의장 #국회의원선거 #총선 #불출마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박희태 국회의장은 18일 오전 6시 반쯤 인천공학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검찰 수사 등과 관련해 흘러나오는 이야기는 모르는 일이지만 수사결과에 따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의장은 “국회의원 선거에는 불출마 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사죄하는 마음으로 우선 4월에 있을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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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박 의장은 “검찰수사 결과에 따라 소정의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며 “잘 아시다시피 이 사건은 발생한지가 4년이 다 돼 가기 때문에 기억이 희미할 뿐만 아니라 당시 저는 중요한 5개의 선거를 몇 달 간격으로 치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장은 “여러분께서 잘 아시다시피 2007년 여름에는 대통령 후보 당내 경선을 치를 때 선거대책위원장을 했고 또 그 해 12월에는 대통령선거가 있었다”면서 “4달 뒤에 국회의원선거 때는 또 제가 선거대책위원장이 돼 선거운동을 했다. 그 국회의원선거가 끝나고 두 달 만에 지금 문제가 된 이 사건의 당내 경선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박 의장은 “이런 일들이 끝나고 난 뒤에는 보선에 출마해 국회의원이 되는 선거를 치렀다”며 “이렇게 연속된 선거, 또 4년 가까운 그런 세월이 흐른 지금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단지 현재 이야기를 하라면 저는 모르는 일이다. 이 외에는 드릴 말이 없다”며 “잘 양해해 주기 바라고 다시한번 대단히 죄송하다”고 국민들에게 밝혔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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