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맞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실시 중인 시의 방역조치를 늘리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정부는 지역사회 감염 등을 위해 이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했으나 해외 유입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이달 19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연장했다.
안산시는 이에 따라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연장, 교회와 체육시설, 유흥업소 등 운영자제 및 방역수칙 준수 요청과 시설점검도 연장 실시한다.
아울러 고위험 집단인 요양병원, 정신병원, 종교시설 등의 방역책임자 지정 등 집단 방역체계 구축과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유증상자 발생 초기부터 조기에 찾아내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다한다.
특히 최근 늘어난 해외유입자의 코로나19 확진과 관련,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안전보호앱 모니터링 등을 통한 자가격리자 관리를 철저히 한다.
이와 함께 지난달 12일부터 25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외국인지원본부를 통해 시민과 사업주를 위한 방역물품 무상지원을 통해 시민의 자율 방역을 돕고 있다.
현재까지 방역물품 무상지원 사업을 통해 소독용 분무기 2800대를 지원했으며 59톤의 소독약을 9000명의 시민에게 제공해 집과 가게에서 자발적인 방역을 하도록 도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시민들이 겪는 피로감과 무력감,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통해 코로나19가 종식돼야 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시민들이 언제든 주변을 소독할 수 있도록 방역물품의 무상지원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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