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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농업인 월급제’ 추진...12개 품목 194명 지원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03-16 13:1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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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무주군이 ‘농업인 월급제’의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16일 무주·구천동농협과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농업인 월급제는 농업소득이 수확기에 편중됨에 따라 비 수확기 농가들이 안게 되는 영농비와 생활비 등의 경제적 부담과 경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농협(무주·구천동)이 자체 자금으로 월급을 지급하고 무주군이 이자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가에는 소득의 안정적 배분과 경영안정을 고려해 농협과 농가가 맺은 농산물출하약정을 기반으로 약정 금액의 50%를 월별로 나누어 6개월 동안(4~9월 비 수확기)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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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 ‘농업인 월급제’ 이용 농업인은 2018년 113명, 2019년에는 142명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194명이 신청을 하면서 전년 대비 4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명관 농업정책과 농정기획팀장은 “해당 농가에서는 6개월 간 매달 20일마다 평균 140만원씩을 지급받게 된다”며 “많은 분들이 도움을 실감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기존 11개 품목에서 사과와 포도, 벼, 블루베리, 천마 등 12개 품목으로 확대해 총 17억원 정도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농가경영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협약기관 대행 수수료를 기존 1%에서 0.2%로 인하해 눈길을 끌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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