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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위안화 ‘최고수준’ 절상기대 약화로 자금순유출

NSP통신, 임창섭 기자, 2012-01-07 09:40 KRD5
#중국 #위안화 #절상 #국제금융센터 #HSBC

중국, ‘더 이상 저평가돼 있지 않다’ 내부 인식과 인플레율 둔화, 자금순유출 확대 가능성 등으로 절상속도 3%가량 둔화 전망.

[서울=NSP통신] 임창섭 기자 = 현재 중국 위안화의 환율은 더 이상 저평가 돼 있지 않으며 지난해 9월말부터 이미 이같은 절상기대감 약화로 인한 자금순유출이 지속되고 있다고 HSBC가 지적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최근 중국 위안화에 대한 ‘최고수준’이라는 중국 내부의 인식과 인플레율의 둔화, 자금순유출 확대 가능성 등으로 위안화의 절상속도가 3%가량으로 둔화될 것으로 HSBC가 예상했다고 전했다.

HSBC는 보고서에서 최근 중국의 GDP대비 무역수지 흑자 비율이 사상최저치를 경신한데다 인플레를 억제하기 위한 경기부양책으로의 정책전환도 위안화 절상속도를 둔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NSP통신-(자료=국제금융센터 제공)
(자료=국제금융센터 제공)

현재 중국 내부적으로는 위안화가 구조적으로 더 이상 저평가돼 있지 않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며 지난해 9월말부터 이같은 위안화절상 기대감 약화로 투자자들의 위안화 매수포지션이 축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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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기업의 FX 헤징수요 급감까지 겹치면서 지난해 9월부터 자금순유출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상당 기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실었다.

NSP통신-(자료=국제금융센터 제공)
(자료=국제금융센터 제공)

HSBC는 유로존의 경기악화로 중국의 무역수지 흑자 감소세가 커지고 있어 위안화절상 기대감을 더욱 약화시키고 있으며 이에 따른 투자자들의 위안화 포지션 정리 등은 올해 위안화의 환율 변동성을 상당부분 높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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