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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의원-유영숙 장관, “삼성전자 고덕산단 국비지원 적극 지원”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12-29 14: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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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유영숙 환경부 장관(왼쪽)과 원유철 한나라당 의원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왼쪽)과 원유철 한나라당 의원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전자의 평택 고덕산단 입주에 걸림돌이 돼 왔던 환경부의 하수종말처리장 국비지원 문제가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고덕산단 폐수종말처리장 국비지원과 관련하여 시일을 끌어오던 환경부가 지원 가능한 쪽으로 결론을 내리고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하였다.

원유철 한나라당 의원과 유영숙 환경부장관은 29일 고덕산단 폐수종말처리장의 국비지원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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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환경부가 도덕산단 폐수종말처리장의 국비지원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는 것을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기도와 평택시는 ‘주한미군기지이전에 따른 평택시등의 지원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평택지원특별법’)에서 폐수종말처리시설건설비에 대해 지원할 수 있다는 규정을 들어 국비지원을 수차례 요청해 왔다.

하지만 환경부는 단일사업장에 한정해 국비지원은 제외한다는 환경부 지침을 놓고 결론을 못내리고 법률적 검토를 해왔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그 동안 원유철 의원이 지속적으로 요청해온 국비지원 문제에 대해 국고지원의 가능성을 두고 그동안 환경부 차원의 다양한 법률적 검토를 해왔다”면서 “주한미군기지가 이전하게 될 평택은 우리나라 안보의 중심도시이고, 특별법에 의한 지원이 가능한 만큼 고덕산업단지에 대한 국고지원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에 원유철 의원은 “환경부의 결정을 평택시민들과 함께 환영하고 환경부와 경기도, 평택시 실무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이번 결정으로 이미 고덕산업단지에 입주를 결정한 삼성전자의 입주문제가 조속히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회답했다.

한편, 내년 1~2월 중 산업입지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고덕산단 국비지원 안건을 통과시키면 삼성전자 입주계약과 본격적인 공사가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12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고덕산단은 주한미군 이전에 따른 평택시 국제화지구의 산업단지로 삼성전자가 입주하기로 경기도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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