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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영업이익 400억원 초과 달성…고객예산자산 11조2천억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12-29 11:37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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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키움증권의 FY3Q 영업이익이 400억원을 초과 달성해 분기 최대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FY3Q(10~12월) 당기순이익은 기존 예상치인 318억원(+6.0% q-q)을 무난히 달성, 분기 최대 실적을 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적 호조 주요인은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의 지속적 시장점유율 강화로 수탁수수료 수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약정기준 Brokerage MS가 전분기대비 2.2%포인트 상승하며 브로커리지 부분에서 독보적 지위가 강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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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규계좌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전년대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일평균 신규계좌 9월 52.4% y-y, 10월 26.2% y-y, 11월 5.7% y-y 증가)

변동성 장세 지속으로 대형 증권사 위주로 상품운용부문에서의 부진한 실적이 지속되고 있지만 키움증권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브로커리지 부문에서의시장 지배력 강화, 고객예탁자산의 꾸준한 유입을 통한 이자수익 확대로 타사대비 실적 차별화를 지속하고 있따.

현재 11월말 기준, 키움증권의 고객예탁자산은 11조 2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로 증가했다.

일평균 신규계좌수가 꾸준히 900~1000좌씩 유입되면서 고객예탁금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FY2011, FY2012 연간순이익 각각 3.6%, 4.3% 상향 조정됐다.

우다희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키움증권은 고객예탁금 이용료 관련 평균 0.2%포인트 인상이 확정 확정되며 2012년 약 32억원의 수익(영업이익 2.3%)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객예탁금 이용료 관련 이자이익 비중(영업이익 대비 23%)이 타사 (10% 정도)대비 높은 점을 감안하다면, 이번 소폭의 인상확정으로 규제관련 불확실성 해소돼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때문에 우다희 애널리스트는 “신용공여 이자율 인하의 경우도 정부의 가계부채 증가 우려를 고려한다면 큰 폭의 인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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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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