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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지난 10일부터 관내 거주 임산부에게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

이번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은 국민참여예산을 통해 선정됐으며 군은 기초자치단체 시범 지역으로 선정돼 올해 처음 시행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임산부이며 오는 12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출생신고서 또는 임신확인서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의 ‘영양 플러스사업’에 참여하는 임산부는 중복지원 받을 수 없다.

농산물 꾸러미는 홍성 유기농영농조합법인에서 공급하며 사이트에 접속 후 군에서 받은 고유번호를 입력한 후 주문은 최대 월 2회, 회당 3만원부터 6만원까지 범위 내에서 구매비용의 20％를 자부담으로 결제한 후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홍성군에서 생산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로 지역을 이끌어 나갈 미래세대 건강에 기여하고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농업인들을 위한 새로운 판로 개척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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