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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채권시장이 다시 보합권에 들었다.

동양증권은 23일 채권 시장에 큰 이변이 없는 이상 보합권 장세는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학승 동양증권 연구원은 “대외 여건상 의미있는 충격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남은 한주 동안 쉬어가는 장세가 우세하다”면서 “외국인들의 포지션도 연말까지는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학승 연구원은 ‘유로 스왑베이시스가 하락하는 모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2010년 스왑베이시스는 2009년초의 역사적 저점이었던 -42를 돌파한 -44이며, 2년 베이시스도 14일 최저수준인 -89.6을 기록한후 등락중이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이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자금지원 결정에도 불구하고 유로스왑베이시스 계속 하락한다면 자금경색에 대한 우려는 지속될 것지만 연말까지는 해외장세도 빠른 움직임 보이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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