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 기아차ᆞ, 제네시스 브랜드 7개 차종이 미국의 유력한 디자인상인 ‘2019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또 수상 차량들은 현대차의 팰리세이드, 쏘나타 센슈어스, 기아차의 텔루라이드, 쏘울, 하바니로, 제네시스의 G90, 민트 콘셉트 등 7개 차종이다.
현대차 그룹 디자인 담당(CDO)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디자인 역사와 방향성이 다른 3개 브랜드가 동시에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고 특별한 일이다”며 “현대차 그룹의 디자인 능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을 고객들에게 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ᆞ예술ᆞ디자인ᆞ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또 1950년 시작돼 2019년으로 69회째를 맞은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그 정통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형식, 재질, 구성, 콘셉트, 기능, 유용성, 에너지효율, 환경친화성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각 분야 수상작을 선정하며 2019 굿디자인 어워드는 전 세계 38개국에서 출품된 900여 점이 분야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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