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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4분기 실적 기대감↓…매출성장률 20% 하회 가능성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12-21 10:47 KRD7
#신세계인터내셔날 #우리투자증권 #이마트 #진홀릭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의 4Q11 실적이 매출액 2354억원(+26% y-y), 영업이익 186억원(+22% y-y)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신세계는 실제로 매출성장률이 20%를 하회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외형성장률이 부진한 이유는 국내 브랜드의 외형성장률 하락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3Q11부터 성장률이 떨어진 보브 및 지컷 브랜드는 11월까지 한 자릿수 성장에 그친 것으
로 파악되고 있따. 11월부터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며 겨울 방한 의류 판매가 부진했던 것도
원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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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신세계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동기대비 0.2%포인트 하락한 7.9%에 머물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반면, 해외 브랜드는 10% 이상 성장이 진행 중이나 수익성이 높은 보브, 지컷의 정상판매율이 하락하며 외형과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것.

또한 올해 3분기 이마트로부터 영업양수한 ‘진홀릭’이 아직 BEP에 도달하지 못한 점도 영업이익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이에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투자의견은 홀드(Hold)를 유지한다”며 “현 주가는 2012년 실적 기준 PER 13.9배로 의류업종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고 밝혔다.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하향 조정된 목표주가 12만원은 잔여이익모델(RIM 주요 가정: market riskpremium 6%, risk free rate 4%, beta 1.0)로 산출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012년 실적 전망에 대해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2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9556억원(+18.1% y-y), 영업이익 697억원(+22.4% y-y)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지난해 대비 해외 브랜드 23%, 국내 브랜드 12% 성장을 가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휸효진 애널리스트는 “2012년 수익성 회복을 위해서는 신규브랜드 ‘진홀릭’의 수익성 개선과 수익성이 높은 국내 여성브랜드의 외형 확대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NSP통신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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