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트렉스타(대표이사 권동칠)가 26일부터 4일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포츠&아웃도어 박람회인 ‘2020 ISPO’에서 유럽진출 10년 만에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2020 ISPO’는 세계최대 스포츠 및 아웃도어 박람회이며, 미국의 O.R 쇼(Outdoor Retailer Exhibition)와 함께 세계2대 아웃도어 전시회로 꼽힌다. ISPO는 세계 51개국 2700여개 업체와 120여개국 8만4천명의 관람객이 참가하는 대규모 박람회다.
이번 ‘2020 ISPO’에서 트렉스타는 몇 년간 각 국가의 대내외적인 문제로 거래가 중단 되었던 영국, 러시아, 터키 등과 각 국가에서 새로운 디스트리뷰터들과의 계약으로 올해 연초부터 주문을 받아 수출을 다시 재개했다. 또 그 동안 진출하지 못했던 폴란드에서는 약 35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유통업체와 구두 계약을 하고 2월초 정식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또 헝가리, 불가리아, 슬로베키아 등의 국가에도 올해부터 수출길이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서 특히 그리스의 Candy Sports로부터 첫 오더를 수주하게 되어 트렉스타는 올 해부터 유럽 모든 나라에서 판매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번 ‘2020 ISPO’를 통해 유럽 시장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트렉스타는 아시아에서는 일본, 홍콩, 대만, 중국, 인도네시아에 수출 중이다.
트렉스타 관계자는 “이번 ‘2020 독일 ISPO 박람회’를 통해 세계 각국 바이어들과 참관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인 T-Spike, 독자 개발한 기술 등의 소개를 통해 트렉스타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판로확대를 통해 아웃도어 신발 부문 글로벌 10위내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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