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은행주 하락…BNK금융↑·신한지주↓
(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현대차·기아차는 우한 폐렴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시적인 시장수요 위축의 영향은 있을 수 있지만 주요 경쟁업체들(닛산·혼다·GM·동풍·르노·PSA 등)과는 달리 우한 지역에 생산공장이 없기 때문에 생산 차질이 없을 것이다.
현대차·기아차의 중국 공장의 가동률이 이미 낮은 상태이기 때문에 일시 가동중단을 한다고 하더라도 추가적인 손실이 되지 않을 것이다.
또한 현대차·기아차·합산의 글로벌 소매판매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6%·11%·14%로 2016년 23%·22%·22% 대비 낮아져 있는 상태이고 중국 법인들(지분율 50%)도 지분법 대상이라 세전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3Q19 누적 기준)도 -5% 수준으로 낮아져 있다.
즉 전체적으로 고려해봐도 현대차·기아차의 EPS에 미치는 영향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보인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상대적으로 중국 비중이 크고 중국 법인들의 실적이 영업이익으로 연결되는 부품업체들은 이보다 영향이 약간 크겠지만 전체 실적에 큰 타격이라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