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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 크게 상승…외국인 자금유출 여부 금리방향 결정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12-20 09:08 KRD7
#채권금리 #외국인자금유출 #동양증권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소식과 함께 채권금리가 상승하는 한편, 외국인들의 추가적인 자금 유출 여부가 금리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학승 동양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은 국채선물을 매도하며 3년 선물 2만 계약에 가까운 매도를 했다”며 “달러자금 조달 우려로 통화스와프(CRS)금리가 하락했고, 스왑베이시스 하락에 따라 외국인들의 매도물량 급증한 것이 원인이다”고 밝혔다.

특히 이 연구원은 “12월 현물 만기 재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국채선물 매도 까지 일어나며 외국인 수급의 호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외국인 이슈가 불거진 가운데 국내 기관은 연말 거래량 감소와 함께 제한적인 움직임을 지속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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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연구원은 “유럽 구제금융 한도증액 실패로 인한 금리 하락압력 받을 것이나 이전 수준의 회복은 힘 들 것이다”며 “외국인들의 보유 듀레이션이 2·3년인 것을 감안할 때에 외국인 이탈시 단기금리 상승압력이 작용할 여지 있고 보험사들도 역마진이 해소되지 못하는 금리상황에 따라 장기금리 상승시에 매수대응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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