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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농업전시관 리뉴얼 개관식 개최

NSP통신, 배민구 기자, 2020-01-08 15:16 KRD7
#평택시 #정장선 #권영화 #평택농업전시관 #체험형농업전시관
NSP통신-8일 정장선 평택시장(왼쪽 두 번째부터)과 권영화 시의장이 새롭게 개관한 평택 농업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평택시)
8일 정장선 평택시장(왼쪽 두 번째부터)과 권영화 시의장이 새롭게 개관한 평택 농업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난해 2월부터 추진한 농업전시관 리뉴얼 사업을 마치고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8일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축사, 테이프컷팅, 전시관 관람 및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평택시 농업전시관은 2002년 농업기자재전시관으로 문을 열어 다양한 농경유물과 전통생활 문화로 전시관을 찾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지만 시설 노후화에 따라 개선과 보수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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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평택시는 국비 3억원과 시비 7억5000만원을 투입, 관람 동선을 개선하고 승강기를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관람객의 편의를 향상시켰으며 기존의 단순 관람형 전시관 형태를 체험형 전시관으로 리뉴얼 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평택시농업전시관은 총 면적 1500㎡로 실내 전시관 660㎡와 야외 전시관 840㎡로 구성됐다.

실내 전시관은 1, 2층으로, 1층에는 농업역사관이 2층에는 농업미래관이 조성됐으며 야외는 천연염색 전시관과 농촌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놀이체험장으로 운영된다.

농업역사관에는 농업의 역사와 4계절 풍경을 볼 수 있는 디지털 영상과 디오라마가 설치돼 전시장을 들어서면 고향을 방문한 것 같은 농촌 풍경과 마주할 수 있다.

또 조상들이 사용했던 농기구 및 생활용품 전시를 통해 농업의 발전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24절기 태양력에 맞춰 농업과의 연관성을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으며 조선시대 최초의 온실인 ‘창순루’를 재현해 과거의 온실 모습도 볼 수 있다.

또한 경기도의 농촌에서 즐겨 부르던 민요와 노동요, 농악 등 음악을 들으며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음향장비도 갖추고 있어 전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2층 미래관은 평택의 주요 농산물인 슈퍼오닝농산물 홍보관을 비롯해 4-H 역사 전시로 우리나라의 4-H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친환경농업과학실인 AGRO-LAB에서는 농업미생물, 축산퇴비장, 쌀품질관리실 등을 통해 환경친화형 농업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를 관람할 수 있으며 스마트 온실과 ‘나도 미래의 농부다’ 체험코너를 마련해 미래의 농업발전상을 관람은 물론 농부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희망을 주는 전시관으로 구성했다.

특히 야외 전시장 체험장 코너에서는 장작패기, 윷놀이, 투호 던지기, 고리 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거동불편 관람객을 위해 설치한 승강기 벽면에 레인거터를 이용한 수동 펌프로 무자위를 돌리는 낙차기법을 과학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평택농업전시관이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한눈에 보며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됨에 따라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들이 즐겁게 관람하면서 농업의 가치도 바로 알고 공감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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