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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장학관 숙소 모습. (한국마사회)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렛츠런재단(이사장 김낙순)이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한국마사회 장학관’ 입주생을 모집한다.

마사회는 농어촌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 문제 해소를 위해 입주 지원 자격 1순위를 농업인 또는 농업인 자녀로 정하고 2순위를 농촌지역 거주자로 설정해 수혜 대상을 확대했다.

또 선발 기준 중 주거지·학교 간 거리 점수를 상향해 대학을 다니기 위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상경해야 하는 대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2019년 2월 개관한 이 장학관은 총 9개층으로 154명이 수용 가능한 기숙사 공간이다. 네트워킹을 위한 공용휴게실, 스마트 도서관, 체력단련실, 소모임실, 독서실 등 편의시설과 숙소 32실을 갖췄다.

이용요금은 보증금 10만원에 월세 15만원이다. 용산역 근처 서울 중심부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셰어하우스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마사회 최초 인프라형 사회공헌사업 ‘한국마사회 장학관’이 정부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하나인 청년 주거복지 사업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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