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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 전망...‘부산 급상승’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19-12-19 11:00 KRD7
#주택산업연구원 #입주경기실사지수 #HOSI
NSP통신-2019년 12월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 (이미지=주택산업연구원)
2019년 12월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 (이미지=주택산업연구원)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12월 부산 지역의 HOSI(입주경기실사지수) 전망치가 104.3으로 지난 2017년 6월 조사 이래 처음으로 100선을 기록하며 전국 1위를 기록했다.

HOSI 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전국지수 ▲지역별 지수 ▲사업자 규모별 지수 ▲입주율(OR : Occupancy Ratio)로 구성돼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발표한 12월 HOSI 전망 자료에 따르면 HOSI 지수 전국 전망치는 84.4인 것에 비해 부산은 104.3을 기록했다. 주산연은 이에 대해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 지역주택시장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실제 부산의 HOSI지수는 지난 10월 62.5에서 11월 65.3을 기록한 데 이어 12월 전망치가 104.3으로 상승해 단순 계산하면 60%가량 급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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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 지역은 ▲서울(100.0) ▲인천(78.7) ▲경기(83.6) ▲대구(95.6) ▲광주(77.7) ▲대전(82.3) ▲울산(92.8) ▲세종(93.7) ▲강원(66.6) ▲충북(75.0) ▲충남(87.5) ▲전북(72.2) ▲전남(91.6) ▲경북(88.2) ▲경남(81.8) ▲제주(62.5)다.

주산연은 100선을 기록한 서울·부산은 HOSI지수 100선을 기록하며 입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힌 것에 반해 강원·제주는 60선으로 이들 지역에 입주예정단지가 있는 사업자는 철저한 입주관리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주산연의 발표에 따르면 12월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전국 56 단지 총 3만2848가구다. 이 중 민간이 2만9158가구(88.8%), 공공이 3690가구(11.2%)가 입주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월의 입주율은 전국 80.3%, 수도권 90.7%(서울 93.8%), 지방 78.1%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고 인천·경기권(89.1%) 및 광역시 지역(86.2%)을 중심으로 입주율이 상승했다. 특히 11월 수도권 입주율은 최근 공급 감소 우려 속에 주택가격이 상승하면서 조사 이래 처음으로 90%선을 기록했다.

덧붙여 11월의 미입주 사유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41.0%) ▲세입자 미확보(36.1%) ▲잔금대출 미확보(14.8%) 등이 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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