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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직접·위탁 관리하고 있는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부가 참여하는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군포시는 최근 전국 산업현장에서 미흡한 안전관리로 근로자 사망사고 등 산업재해가 잇따르고 있어 주요 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감사는 18일부터 3일간 진행되며 대상은 시가 직접 관리하고 있는 산본지하공동구·정수처리장, 공공기관에 위탁관리하고 있는 환경미화센터·캠핑장 등 주요 6개 시설이다.

이 감사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부 전문가와 시 조사 인력 등 5명이 투입돼 안전보건 관련 규정 준수 여부, 작업 현장 안전조치 이행 여부, 안전 매뉴얼 운영·교육 등을 진단할 예정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올해 군포에서만 산업재해로 인해 3명이나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한 산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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