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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대한통운(대표 이국동)이 지난달 택배사업을 시작한 이후 최초로 월간 택배화물취급량이 1천만 상자를 돌파했다.
지난 3월 대한통운 택배가 처리한 택배화물은 1003만9000 상자. 통계청 기준 07년 4월 한국인구는 4800만 명으로, 국민 5명 중 1명은 한 달에 1번 대한통운 택배를 이용한 셈이다.
택배 화물 1상자의 평균 길이를 30cm로 잡았을 때 늘어놓으면 3000km로, 서울-부산 간(400km)을 4번 왕복할 수 있다.
김경찬 대한통운 택배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수도권과 호남, 영남 로컬 허브터미널을 확장하는 등 전국적으로 시설을 강화했고, 국가고객만족도 택배부문 1위에 선정되는 등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기 때문이다”며“물량 증가에 연연하지 않고 국제적인 택배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글로벌 택배 네트워크를 가일층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통운택배 관계자는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취급량 1억 상자를 훌쩍 뛰어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대한통운은 이번 월간 취급량 1000만 상자 돌파를 기념해 4월부터 6월까지 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휴일에도 이용 가능한 365택배를 이용하는 고객과 인터넷을 통해 택배를 접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디지털 카메라 2대, 택배 무료이용권 16매를 증정한다.
김정태 ihunter@dip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