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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농협은 지난 12일 미곡종합처리장 벼 사일로 시설 준공에 따라 최고품질의 광양쌀을 가공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산물벼 출하농가의 대기시간 단축 등 농업인의 편익 제고와 농가 실질소득 향상에 기여함을 기념하고, 한 해 동안 광양농협 사업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신 지도자의 노력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정인화 국회의원, 김성희 광양시의장, 임직원, 내부조직장, 산물벼출하농가, 여성대학임원 등 약 700여명 참석했다.

사일로시설의 준공을 위해 힘써주신 여러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 및 농협 지도자 송년회행사를 겸해 광양농협 발전 유공조합원에 대한 농협중앙회장의 감사패를 전달식 및 다양한 경품을 내걸고 축제의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광양농협 자매결연단체인 광양라이온스클럽(이인재 회장)이 농사에 필요한 푸짐한 경품(농업용분무기)제공으로 훈훈한 정을 선사했다.

광양농협 부녀회장단, 여성대학총동문회 임원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지며 축하행사에서 각설이공연, 광양농협 직원동호회( 빛그린 밴드), 초대가수 전혜자, 나광진 등이 참석자들을 위한 흥미로운 잔치마당을 마련했다.

허순구 광양농협조합장은 “사일로 시설을 바탕으로 전국어디에 내어놔도 손색이 없는 최고급 품질의 명품브랜드 쌀을 육성해 나가고 새롭게 마련한 유통센터 부지에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해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지난 10월 개점한 광양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의 호평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소득은 높이고, 고객들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광양농협 본점 옆에 병해충상담센터를 신설해 농약전문가를 배치해 전문적인 병해충상담과 농약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어려운 농촌생활의 돌파구로 청년농업인의 육성을 위해 청년농부희망재단을 설립해 전폭적인 지도와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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