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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GS리테일은 LG상사 지분 1540만주(지분율 20.0%)를 구주매출하며, 12월 23일 상장예정이다.

희망 공모가밴드 1만8000~2만1000원 기준 2011E PER은 14.1~16.4X로 국내 동종업체 평균대비 높은 수준이다. 국내대표 유통3사 롯데쇼핑, 이마트, 하이마트의 2011년 평균 PER은 12.1X이다.

GS리테일은 2010년 백화점과 할인점 부문을 롯데쇼핑에게 1조3000억원에 매각해 재무구조가 우량하다. 2011년 9월말 순현금은 2700억원으로 사업확장 및 신규사업 투자에 유리하다.

GS리테일은 ‘GS25’, ‘GS Supermarket’의 점포수를 각각 현재 5970개, 225개에서 2016년 8000개, 500개로 확대해 2016년 매출액 10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편의점 ‘GS25’와 기업형 슈퍼마켓 (SSM) ‘GS Supermarket’을 주력으로 하는 유통업체인 GS리테일은 2010년 편의점 시장점유율 26.0%, SSM 시장점유율 31.8%로 각각 업계 2위다.

이밖에 드럭스토어 ‘GS왓슨스’, 도넛점포 ’미스터 도넛’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 매출액 3조4000억원(편의점 63.6%, SSM 33.9%, 기타 2.5%), 영업이익 888억원 (영업이익률 2.6%)을 시현했다.

KB투자증권 관계자는 “GS리테일은 기존사업 확대뿐만 아니라 온라인몰 등 연관/유사업태, 신규사업, 해외시장 진출로 향후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면서 “기존에 영위하고 있는 ‘GS 왓슨스’의 성장성을 높이 보고, 이 부문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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