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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12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금리 3.25% 마감 예상’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12-05 10:06 KRD7
#금통위 #기준금리 #KB투자증권 #금융통화위원회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12월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월 CPI가 4.2 YoY%를 기록, 재차 상승, 물가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기준금리 정상화의 필요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다.

뿐만 아니라 지난 주 태국의 기준금리 인하 및 중국의 지준율 인하 등 아시아 국가들의 긴축완화가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여기에 대외변수의 불안요인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어 기준금리의 인상은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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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12월에도 기준금리는 동결돼 올해는 현재 3.25%에서 마감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12월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따. 이는 아시아국가들 긴축 완화 확산 지난 주 태국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하고 중국이 지준율을 50bp 인하하는 등 아시아국가들 의 통화긴축정책 완화가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

태국의 경우 장기화되는 홍수 피해로 인한 산업생산의 급락을 막기 위함으로 보이며, 중국 또한 내부의 경기둔화 우려로 인해 3년만에 지준율을 인하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이번 지준율 완화로 중국정부의 통화정책 방향이 180도 전환됐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우며, 국내 인플레이션 우려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통화정책을 크게 완화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일시적으로 낮아지는 모습을 보였던 물가상승 압력이 다시 상승해 11월 4.2 YoY%를 기록했다. 새로 개편된 소비자물가지수로 산출된 수치로 이전 기준으로는 4.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아직까지 물가불안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의 경제상황과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한국은행은 기존의 기준금리 정상화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유럽 재정위기가 일부 해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대외변수의 불안요인이 일부 남아있고, 아시아국가들이 통화정책 완화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KB투자증권 관계자는 “올해 기준금리는 현재의 3.25%에서 마감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한국은행은 물가상승요인과 대외변수의 변화추이를 고려하여 기준금리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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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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