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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대통령, 현대중공업 방문…‘경제성장 비결 벤치마킹’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1-12-01 10:47 KRD7
#르완다대통령 #현대중공업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폴 카가메 (Paul Kagame) 르완다 대통령이 지난 1일 오전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마리 루이즈(Marie Louise) 외교장관, 존 르왕곰바(John Rwangombwa) 재무장관 등 10여명의 르완다 외교·경제 분야 고위인사들이 동행했다.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적 개발원조(ODA)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탈바꿈한 한국의 경제성장 비결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날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끈 현대중공업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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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현대중공업에 도착한 카가메 대통령은 민계식 회장, 이재성 사장 등 경영진과 환담을 나누고, 조선과 엔진, 건설장비 사업현장을 시찰했다.

특히, 40여척의 초대형 선박이 동시에 건조되고 있는 선박 건조현장과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공급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건설장비공장을 둘러본 카가메 대통령은 현대중공업의 기술력과 규모에 큰 관심을 보였다.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은 지난 11월 29일부터 부산에서 열린 세계개발원조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으며, 이날 현대중공업 방문에 이어 울산 현대자동차공장을 방문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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