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부천시(시장 장덕천)가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2일간 어르신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지원하는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할 5130명을 모집한다.
시는 2020년도에 171억원(2019년 대비 32억원 증가)을 투입해 5130명(2019년 대비 293명 증가)에게 일자리를 지원한다.
또 사업별 특성을 고려해 근무기간을 최소 10개월에서 12개월까지 다양하게 운영해 소득공백을 완화한다.
노인일자리 유형은 노노케어, 공익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등이 있으며 신청자격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다. 단 시장형은 만 60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히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261명의 신규 일자리를 제공했던 사회서비스형은 2020년에 대폭 확대해 450명을 모집한다.
이 유형의 근로시간은 월 60시간이며 주휴수당과 연차수당을 지급해 참여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사업이다.
2020년 주요사업은 육아나눔터·보육시설도우미, 장애인 특수학급지원, 경로당 도우미, 스쿨존 교통지원, 시니어카페, 학교 텃밭가꾸기, 학교 배움터 지킴이, 광역전철 안내도우미 등 총 99종이다.
희망자는 시청 노인복지과 및 10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복지로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근무시간, 활동비, 근무조건 등 궁금한 사항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나 노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천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행기관인 시니어클럽과 실버인력뱅크는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는 등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양질의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