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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지역기업 부품소재 수입선 다변화 및 국산화 모색 나서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19-11-28 17:43 KRD7
#대구상공회의소 #독일 #수입선다변화 #대구시

제조업 강국인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강소기업과 연구기관 등 시찰

NSP통신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대(對)일본 수출규제 대응의 일환으로 지역기업의 부품소재장비 수입선 다변화 및 국산화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부품소재 강소기업 시찰단'을 파견했다.

이번 시찰단은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을 비롯해 지역기업 및 연구기관, 대구시 관계자 등 17명으로 구성돼 제조업 강국으로 잘 알려진 독일의 바덴뷔르템베르크주(독일內 부품소재분야의 기술력이 가장 뛰어난 지역)를 중심으로 부품소재 분야의 강소기업과 연구기관(Fraunhofer Institute for Chemical Technology ICT) 및 기업지원기관(HA Hessen Ageutur) 등을 시찰했다.

독일에서는 기업과 연구기관의 공동연구 진행으로 부품소재개발에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정부와 연구기관의 협력 연구비율보다 월등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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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기업 스스로 R&D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으며,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로 효율적인 기술개발 및 안정적인 미래전략 계획 수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더 나아가 독일의 강소기업은 대체로 정부 및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부품소재 개발은 물론 공장자동화시설(스마트팩토리)을 확충하고 있으며, 특히 제조공정과정에서 부품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완제품 품질향상과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시스템은 지역기업이 벤치마킹하는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시찰단의 단장인 대구상의 이재하 회장은 “대(對)일본 수출규제로 지역기업이 무엇보다 부품소재의 국산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더이상 간과할 수 없어 이번 사절단을 파견하게 됐다”며 “독일은 한국과 가장 비슷한 산업구조를 가진 국가로서 그중 부품소재분야에 강한 독일 강소기업의 힘은 R&D가 기반이 돼 나온다는 것을 우리기업이 깨닫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부품소재장비의 수요공급과 국산화는 물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구시와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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