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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창의융합 메이커교실에서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추진하고 있는 초등 창의융합교육 ‘2019 찾아가는 메이커교실’이 문시초등학교를 끝으로 27일 마무리했다.

찾아가는 메이커 교실은 미래교육의 일환으로 생각한 것을 쉽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오산시 학생들의 다변화된 사회에 적응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17일 금암초등학교 5학년 2반을 시작으로 총 15개교 103학급 2489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오산형 메이커 교육을 위해 양성과정을 거친 오산시 메이커 씨앗강사가 학교에 직접 방문하며 오산시 자체 개발 프로그램인 ▲코딩(마이크로비트) ▲3D 모델링(3D펜, Thinker CAD) ▲로봇활용(실과 교과 연계) 과목을 수업하였으며 설문조사 결과 참여한 학생과 교사들은 모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시는 2020년에도 ‘찾아가는 메이커 교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다음해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참여 의사가 있는 학교는 내년 3월부터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로 신청하면 4~11월 중 원하는 시기에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올해는 찾아가는 메이커교육과 함께 미래교육의 산실인 오산메이커교육센터도 완공돼 오산시 창의융합교육이 본격 발진하는 해”라면서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를 책임질 실력을 쌓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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