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아세안 6개국 정상 부인들에게 K뷰티의 아름다움과 상생의 비전을 전파해 관심을 모았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1월 25~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한·아세안 K뷰티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K뷰티 하모니 존(K-Beauty Harmony Zone)이라는 이름의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6일 오전 김정숙 여사와 함께 행사장을 방문한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의 정상 부인들에게 K뷰티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행사장을 방문한 정상 부인들은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글로벌 대표 브랜드에 친숙함을 나타냈다. 전시된 브랜드와 제품 라인업에 일일이 관심을 보여 아세안 시장에서 맹활약 중인 아모레퍼시픽의 위상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일부 정상 부인들은 함께 전시된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뷰티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디지털 혁신 기술에도 놀라움을 표했다. 무엇보다 정상 부인들은 ‘아이오페’의 맞춤형 3D 프린팅 마스크팩 제조 기술에 관심을 나타냈다. 사람마다 다른 얼굴 형태와 피부 상태를 반영한 마스크팩이 3D 프린터로 5분 만에 제조되는 과정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정밀 피부 진단을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이오페랩 스킨 솔루션 서비스도 참관했다. 전문적인 피부 상태 정밀 측정과 1:1 상담을 통해 내 피부에 꼭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첨단 기술에 주목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정숙 여사는 현장에서 직접 메이크온의 맞춤형 뷰티 디바이스 스킨 라이트 테라피 II와 이니스프리의 마스카라 제품을 정상 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아세안 정상 부인들에게 설화수의 ‘진설 럭셔리 세트’를 선물로 전한 바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998년 베트남에서 아세안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5대 글로벌 브랜드인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에뛰드, 이니스프리를 비롯해 헤라와 려 등 브랜드 포트폴리오도 확장 중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중화권의 뒤를 잇는 글로벌 성장 거점인 아세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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