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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하반기 신속집행 부진부서 보고회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11일 지역경제 활성화,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위해 ‘2019년 하반기 신속집행 부진부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산시 김문환 부시장의 주재로 열렸다. 보고회에는 전 실·과·소장이 모두 참석해 지방재정 신속 집행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사업 담당 부서장들은 예산 현액 5억원 이상의 주요 시설비 사업 69건에 대한 집행 부진 사유를 분석하고 연말까지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김문환 부시장은 “하반기 신속 집행 실적은 예비비를 포함한 전체 통계목에 대한 집행률에 반영되므로 전체 부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특히 예산이 크고 집행률이 저조한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대책 마련과 집행 모니터링을 집중적으로 시행하라”고 당부했다.

시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주요 시설비 사업 담당 부서의 긴급입찰, 선금·기성금 지급 등 제도를 적극 활용해 집행률을 제고할 방침이다.

감사담당관은 사전 컨설팅 감사 등을 활용해 사업 부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기획예산담당관은 부서 평가 지표 중 하나인 신속 집행 실적 배점을 상향 조정하는 등 각 부서가 재정집행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인센티브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홍순돈 기획예산담당관 예산팀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연말까지 재정 집행률을 극대화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고 부진했던 건설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곘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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