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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새마을부녀회가 다문화 가족을 초청 체험활동과 역사·문화유적지 견학을 실시했다. (새마을회)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새마을부녀회(회장 권영남)는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을 초청해 곡성 섬진강 치즈체험학교와 태안사에서 체험활동과 역사·문화유적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이 한국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폭을 넓히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구심점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날 다문화가족과 새마을지도자 40명은 직접 치즈와 피자를 만들고 뻥튀기, 레일썰매타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어 태안사를 견학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 그리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꺼리를 만들어가며 추억을 선물했다.

행사에 참여하신 할머니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랑 치즈를 만들어보고 스파게티를 먹으니 손주와 가까워진 것 같고 이렇게 자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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