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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금융지주, ‘파랑새프라임패키지’ 우선인수협상대상자로 선정

NSP통신, 임창섭 기자, 2011-11-19 08:45 KRD2
#BS금융지주 #파랑새 #프라임 #부산은행 #우선협상대상

지원요청규모 낮고 재무평가, 부산연고지 등 작용

[부산=NSP통신] 임창섭 기자 = 부산은행을 주력으로 하는 BS금융지주가 지난 9월 영업 정지된 파랑새 프라임 저축은행 패키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금보험공사는 18일 BS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등 3개 금융그룹이 써낸 ‘파랑새 프라임 패키지’ 본 입찰에서 자산부채이전(P&A) 범위와 순자산 부족액에 대한 출연 요청액 등을 검토한 결과 지원 요청규모가 가장 낮고 재무평가에서 BS금융지주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BS금융지주가 종합금융그룹인 데다 부산을 연고지로 하고 있어 파랑새저축은행과 같았던 것도 한편으로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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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이같은 파랑새·프라임저축은행, 토마토저축은행, 제일저축은행 등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오는 21일께 공식 발표하고 다음 달 중순까지 계약이전을 완료한 뒤 저축은행들의 영업을 재개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BS금융지주는 ‘파랑새 프라임 패키지’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서울 강남에 진출한 사실상의 전국적인 금융기관으로 자리메김하면서 부산은행과 투자증권, 캐피탈, 정보시스템, 신용정보 등 5개 자회사에 전국단위 저축은행을 거느린 실제 종합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현재 프라임저축은행의 서울 강남본점, 소공동점 등 전국에 5개 지점과 파랑새저축은행의 서면점, 해운대점 등 2개 영업점의 총자산은 지난 6월 말 현재 프라임이 총 1조2556억 원, 파랑새가 총 4182억 원으로 예보 실사에서 합계 예상 7058억 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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