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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우미건설은 이달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역사 인근에 소형 주거상품인 ‘의정부역사 쁘띠린’을 분양한다.

옛 그랜드관광호텔 부지를 개발해 지어지는 ‘의정부역사 쁘띠린’은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로, 전용면적 12~35㎡의 도시형생활주택 596세대와 전용면적 16~54㎡의 소형 오피스텔 58실 등 총 654세대로 조성된다.

의정부역사 쁘띠린은 좁은 실내공간을 극복하기 위한 우미건설만의 특화된 수납시스템이 적용된다. 우미건설은 이달 초 저작권 등록을 마친 ‘수납증대 다락형 오피스텔’ 평면을 의정부역사 쁘띠린에도 적용한다.

수납증대 다락형 오피스텔 평면은, 일반적인 소형주거공간의 층고를 높여 생겨나는 상부공간에 수납을 할 수 있도록 특화된 수납시스템이다.

특히, 욕실 상부에 다락형태의 수납공간을 추가해 여행용 가방 및 자주 사용하지 않는 중·대규모의 물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춘석 우미건설 홍보팀장은 “일반적인 소형주택의 경우 전용면적의 한계로 수납량이 한정돼 있어, 여행용 가방 등 부피가 크거나 장기적인 보관이 필요한 물품에 대한 수납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소형 주거공간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주거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쁘띠린만의 차별화된 시스템을 개발, 적용했다”고 전했다.

의정부역사 쁘띠린의 분양가격은 8000만원에서 1억1000만원대로, 분양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취득세 면제 등 다양한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입주는 2014년 3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의정부민자역사 인근에서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의정부역사 쁘띠린은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까지 40분대에 진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예정으로 의정부~군포시 금정역 구간 공사 완료시 서울과의 접근성을 높여 서울 강남권까지 20분 진입을 가능하게 해 준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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