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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지난 28일 SK텔레콤과 카카오는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주식 교환을 결정했다.
SK텔레콤은 3천억원의 자사주 1.6%(1,266,620주)를 카카오에 매각하고, 카카오는 신주 2.5%(2,177,401주)를 발행해 SK텔레콤에 배정하는 방식으로 지분을 맞교환(제3자 배정 방식)할 예정이다.
주식 교환 규모는 3천억원. 카카오의 신주 발행가액은 13만7779원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11월 19일이다.
지분 교환과 함께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통신, 커머스, 콘텐츠, ICT 등 4대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강화할 것이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양사는 이후 시너지 협의체를 신설해 사업 협력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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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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