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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의원, 中 게임판호 관련 1인 시위 예고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10-24 16:58 KRD7
#조경태 의원 #중국게임판호 #1인시위
NSP통신-조경태 의원 (조경태 의원실)
조경태 의원 (조경태 의원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구을, 4선)은 25일 중국 게임판호(유통허가권) 문제와 관련해 중국정부의 각성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벌일 예정이다.

판호는 중국 내 게임 출판·운영에 필요한 허가증으로 판호 발급 심사를 통과해야만 중국에서 게임 유통이 가능하다.

중국은 사드 갈등이 불거진 2017년 3월 이후 우리나라 게임에 대한 판호를 내주지 않고 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미국·일본 등의 게임에 대해서는 판호를 발급해주는 등 우리나라 게임산업에 대한 중국측의 차별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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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국내 시장에서 중국 게임은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24일 현재 국내 모바일 게임 상위 20개 게임안에서 중국게임은 1위·2위를 비롯한 총 10개를 차지하고 있다.

조경태 의원은 지난 17일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21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당시에도 중국 판호 문제를 제기하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조경태 의원은 “중국의 판호발급 차별 상황이 지속된다면,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우리도 중국 게임을 제한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며 “중국의 부당함을 지켜보고 있을 수가 없어서 1인 시위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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