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브라질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 연장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
매주 중앙 은행에서 발표하는 경제지표 서베이 조사에서 올해 기준금리 전망치는 4.75%까지 하락했다.
지난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역사상 첫 5%대 기준금리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은 추가 기준금리 인하를 계속 요구하고 있다.
7월말부터 통화완화에 나선 중앙은행은 총 100bp 인하했다.
대외 불확실성이 크게 부각되지 않는 이상 10월말에도 기준금리 50bp 인하가 예상된다.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하 덕분에 경기 바닥 신호가 조금씩 감지되고 있다.
그렇지만 아직 경제 성장세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통화정책 외에 특별한 경기 부양책도 없다.
2020년 정부 지출의 축소로 민간 투자 확대가 절실해졌다.
저금리 기조를 강화할 경우 투자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다.
낮은 물가 상승 압력도 기준금리 인하 명분을 제공한다.
정부의 지원으로 관리물가 상승세가 둔화됐다.
음식료 물가 상승도 약화되어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는 무리가 없다.
2020년 상반기말까지 기준금리는 4% 도달이 예상된다.
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채 10년물 금리도 최대 5.5%까지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