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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르노·피아트 본사서 기술전시회…고급철강제 ‘호평’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1-11-16 14:46 KRD7
#포스코 #르노 #피아트 #철강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포스코가 최근 르노 및 피아트 본사에서 월드베스트월드퍼스트(World Best World First) 제품과 철강기술 등을 소개하는 ‘포스코 기술전시회(POSCO Tech Day)’를 개최해 유럽 자동차사들의 호평을 받았다.

포스코는 이번 기술전시회를 통해 포스코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혁신 철강기술, 환경보호 노력 등을 소개했다.

특히 포스코는 고강도강판과 자동차용 차세대 경량재료, 자동차 적용을 지원하는 EVI (Early Vendor Involvement) 기술 및 각각의 재료에 대한 상세한 이용기술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고급철강재 시장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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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포스코특수강, 포스코켐텍, 포스코강판 등 3개 패밀리사도 함께 참가해 미래형 자동차 소재에 대한 패밀리 차원의 시너지 역량을 결집시켰다.

르노 관계자는 “포스코 자동차용 소재의 우수한 품질뿐 아니라 다양한 제품 구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향후 포스코와의 공동 개발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피아트는 10여명의 그룹사 구매, 기술 주요임원들이 전시장을 찾았으며 조뇌하 탄소강 부문장과 포괄적 기술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피아트는 포스코의 첨단 고강도강을 이용한 차체개발 분야에서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합의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피아트는 포스코가 개발에 성공한 TWIP강(초고강도강판)을 신모델에 적용한 첫 자동차사로서 포스코와의 글로벌 협력 확대를 적극 희망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포스코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유럽 자동차사에 알리는 것은 물론, 글로벌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객사를 직접 찾아가 개최하는 포스코 기술전시회는 올해로 3년째로 지난 2년 동안 일본의 주요 4개 자동차사 전시를 통해 자사의 기술력을 널리 알린 바 있다. 내년에는 성장시장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자동차강판 판매에서 세계 제 2위 규모로 2010년 640만톤에 이어 올해는 세계적인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700만톤을 전망하는 등 성장하고 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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