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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 위생용품 무료 지급기 모습.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오산대학교 앞 공중화장실에 위생용품(생리대) 무료 지급기 1대를 설치했다.

앞서 겸영희 부의장 발의로 ‘오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과 공공시설·학교·공중화장실 등에 여성을 위한 비상용 생리대를 비치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바 있다.

해당 화장실 청소관리인은 화장지 등 다른 위생용품과 함께 기기를 관리하고 있다.

시는 이용 만족도, 일일소요량 등을 올해 말까지 확인한 후 내년 이후 별도 예산을 확보해 공공시설 등에도 생리대를 비치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불법촬영·성범죄 예방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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