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의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부진하겠지만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는 부합하는 수준일 것이다(영업이익 기준 -0%).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 -20% (YoY) 변동한 1.8조원과 1507억원(영업이익률 8.4%, -2.3%p (YoY))을 기록할 전망이다.
주요 지역에서의 물량 감소는 여전하지만 전년 4분기부터 연결 편입된 라이펜 뮬러와 모델 솔루션의 매출 가세와 긍정적 환율 효과로 인해 매출액이 증가할 전망이다.
물량은 중국 RE와 미국 OE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OE/RE 판매가 감소하지만 상반기 대비 유럽 RE 판매의 감소폭이 축소된 것으로 파악된다.
영업이익은 20% (YoY) 감소하는데, 주요 원재료 투입단가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인건비와 감가상각비 등 고정성 비용의 증가가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기대했던 윈터 타이어 판매는 재고부담을 느끼고 있는 딜러들이 과거보다 주문 주기를 짧게 가져가면서 3분기보다는 4분기로 이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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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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