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 그룹은 최근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10억 원의 피해복구 성금을 기탁했다.
현대차 그룹은 이날 태풍 피해 복구에 사용될 수 있도록 10억 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된다.
또 현대차 그룹은 성금과는 별도로 피해 지역에 생수,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옷가지 등을 신속하게 정리하기 위해 세탁과 건조가 동시에 가능한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2대를 투입했다.
7톤 트럭을 개조한 ‘도시형 세탁구호차량’은 세탁기 3대, 건조기 3대 및 발전기 1대로 구성돼 있으며 하루 평균 1,000㎏ 규모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현대·기아차는 올해 연말까지 태풍 ‘미탁’으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고객을 위해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태풍 피해를 입은 차량이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줌으로써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수리 완료 후에는 세차 서비스 또한 무상으로 지원한다(※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300만 원 한도 내 지원)
이에 더해 현대차는 수리를 위해 수해 차량을 입고해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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